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개발된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사진>이 24시간 편의점에 이어 관광객들이 몰리는 리조트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CU삼송신원2단지점에 편의점 업계 최초로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입점시킨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리솜스파캐슬덕산에 입점시켰다.
리솜스파캐슬덕산에 설치된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에서는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등 농협의 안전성 검증을 받은 1등급 한우 등 휴양형 리조트의 특성에 맞춘 국거리, 구이, 불고기 부위가 신선육으로 판매된다.
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300g 정도의 소포장 상품들로 구성돼 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신선한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윤효진 사장은 “혼밥족이나 맞벌이 가구가 많은 거주 지역과 편의점, 오피스텔, 리조트, 정육코너가 없는 하나로마트 등에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 운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 유통의 다양화와 소비기반 확보, 37.7%까지 떨어진 한우고기 자급률 제고, 국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리솜스파캐슬덕산에 입점한 판매기는 IoT 기술이 접목돼 있어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