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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미세먼지 주범으로…무차별 흠집내기 보도 그만

이기홍 위원장(한돈협회 환경개선위원회)

얼마전 일부 유력언론이 미세먼지의 원인을 축사로 오해할 수 있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미세먼지가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만큼 인터넷 포털 뉴스란의 메인화면을 장식하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축산에 대한 부정적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에서 축산을 몰아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기사 본문 내용에는 축사와 미세먼지의 객관적인 상관관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로지 해당지역에 양돈장이 몰려있고, 마을 초입부터 냄새가 난다는 게 전부였다.
도대체 왜 이러나. 가뜩이나 악취문제로 사육기반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축산이다. 이러한 상황에 미세먼지까지 유발하는 주범으로 몰린다면 정말 버텨내기 힘들다.
이미지 개선을 위한 축산업계의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맞다. 다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축산을 깎아내리는 추세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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