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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2017 전국유우군평가대회 최우수조합에 이천축협

2위 파주연천축협·3위 당진낙협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지난 22일 열린 ‘2017년도 전국유우군능력평가대회<본지 3173호(3월 27일자 참조)>’에서 2017년도 305일 검정유량성적이 우수한 조합은 이천축협·파주연천축협·당진낙협 순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에서 발표한 ‘2017년도 한국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젖소검정사업에 참여한 전국 29개 조합 가운데 이천축협 검정우의 305일 보정 두당평균 산유량은 1만874kg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2위=파주연천축협(1만841kg) ▲3위=당진낙협(1만733kg) ▲4위=종개협(1만564kg) ▲5위=서산축협(1만512kg) ▲6위=부산경남우유(1만492kg) ▲7위=대전충남우유(1만479kg) ▲8위=서울우유(1만460kg) ▲9위=진주축협(1만372kg) ▲10위=포천축협(1만341kg)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조합은 검정우 평균 305일 유량이 전국평균(1만395kg) 보다 훨씬 낮은 1만kg을 밑돌아 문제점 보완과 개선책이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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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꾸준한 젖소개량·사양관리 결실 큰 보람

두당평균 성년유량 1만3천32kg…가업 대물림 희망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남촌목장 양병철 대표


“젖소를 꾸준히 개량하고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 중티2길 119번지 남촌목장 양병철 대표(58세)는 지난 22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주최한 ‘2017년 전국유우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양병철 대표는 “1989년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 대청댐 인근에서 젖소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상수원보호법과 자연환경보전법·수변구역법·특별대책법 등 까다로운 법규제로 축사증개축은 꿈도 못 꿨다”면서 “고향을 떠나기 좋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만 낙농이 좋아 고향에서 25km 떨어진 현 목장위치로 2006년 1월5일 이전했다”고 덧붙였다.
양병철 대표는 이어 “우사 3천평을 건립하고 자가 밭 1만평과 평당 300원∼500원 사이를 주고 임대한 밭 1만평 등 2만평에는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매년 재배하여 원유생산비를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촌목장은 3월 현재 착유우 100두를 포함 210두다. 지난해 산정된 검정우 111두의 성적은 분만나이 평균 4년5개월을 비롯해 ▲성년형 유량=1만3천32kg ▲성년형 유지율=3.6% ▲분만간격=406.4일 ▲분만산차=2.5 ▲체세포=13만cell/ml로 우수하다.
민병희씨(53세) 사이 1녀2남을 둔 양병철 대표는 “아들 둘이 대물림을 희망하고 한국농수산대학을 큰아들(양형렬)은 졸업하고, 작은아들(양정렬)은 재학중”이라고 말하고 “보다 선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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