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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서울사료, 양돈사료 ‘SFEED’ 출시

양계전문사료기업서 영역 확대…33데이 맞춰 런칭
이경진 PM “한국의 샤오미로 착한 가격 공급”…양돈시장 도전

  • 등록 2018.03.23 10:53:24
[축산신문 기자]


(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대표 배수한, 이하 서울사료)가 3월 3일 33데이에 맞춰 양돈사료 ‘SFEED’ 브랜드를 전격 런칭하고, 양돈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서울사료는 2000년대 들어 전국 4개 공장을 거점으로 연간 100만톤을 생산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양계사료전문기업이다.
서울사료는 양계사료 전문기업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양돈사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서울사료는 양돈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고객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3월 3일에 양돈전문사료인 SFEED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는 양돈산업의 상징적인 날인 33DAY에 맞춰 한돈과 SFEED의 동반성장을 바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SFEED(스피드)는 최상의 품질(SUPER), 합리적 가격(SMART), 지속적 성장(SUCCESS)을 의미하는 3S Value를 핵심가치로 삼고, ‘고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고객의 꿈과 성공을 실현하고 고객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라는 목표로 출시된 양돈전문사료이다.
배수한 대표이사는 이번 SFEED 출시에 대해 “영양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R&D 출신의 경영자인 장점을 살려 SFEED 축산과학연구소에서 최신 개발한 GTS(Gene Trigger System, 고유 유전력 극대화 촉발 시스템)를 SFEED 양돈사료 배합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영 박사가 이끌고 있는 SFEED 축산과학연구소는 한국 양돈산업에서 우수하게 개량된 유전적이 100% 발현될 수 있도록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유능한 21명의 석박사 인재들이 연구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경진 양돈PM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양돈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된 생산·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급가격을 낮췄다”면서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있다면, SFEED는 한국의 실수가 될 것”이라고 제품력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PM은 “출시 이전에 시험사양을 체험한 고객들에게 이미 높은 평점을 받아 사전검증이 끝난 프리미엄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SFEED가 대한민국 사료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제품개발 배경
서울사료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양돈개량은 종돈의 선발 방식의 변화에 따라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1950년 이전 목측(目測)에 의한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DATA를 약 40년간 수집하면서 ADG와 FCR의 개량이 눈에 띄게 변화하였으나 농장의 직접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MSY의 개량은 그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후 방대한 양의 DATA를 선발에 사용할 수 있는 지수로 만들고 이를 ‘블럽(BLUP)지수’라고 칭하면서 MSY의 개량이 현실화 되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2000년대부터 유전자 선발을 통해 MSY의 개량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와 같은 유전적 개량의 결과물인 다산성 모돈은 구제역 이슈와 함께 빠른 속도로 국내에 공급됐다.
국내 다산성 모돈의 공급이 2011년~2013년에 이뤄졌으나, 국내 MSY의 성적개선을 살펴보면 구제역 이전과 이후의 평균 MSY는 1두를 약간 상회하는 성적개선을 보였을 뿐이며, 이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공급 효과인지 다산성 모돈의 효과인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양돈의 유전력 발현을 방해하는 많은 요소가 존재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으며, 농장 내외부의 여러 저해요소 중 사료 역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를 사료로만 해결할 수 없지만 한돈의 고유 유전력을 저해하는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영양 및 가공 등 복합적인 설계를 통해 SFEED를 개발했다는 것이 이경진 PM의 설명이다.
이는 GTS(Gene Trigger System, 고유 유전력 극대화 촉발 시스템) 기술로, SFEED 축산과학연구소에서 독자적인 개발에 성공한 것이란다.
서울사료는 양돈의 구간을 6단계인 후보돈·임신돈·포유돈·자돈·후기자돈·육성돈으로 분류하여 각 구간별 고유 유전력을 촉발, 저해요소 극복 및 유전력 발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아쇠 역할 인자를 배합설계에 접목하여 개량된 유전력이 100% 농장성적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적개선 및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SFEED의 기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다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조정, 연간 MSY 26클럽이 형성될 만큼 검증이 끝났다는 것.
진정한 프리미엄 양돈사료를 고객에게 전달하여 상생과 지속적인 성장 동반자가 되는 것이 SFEED의 제품 철학임을 이 PM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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