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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등급 1++늘고, 1+는 줄었다

공급량 증가로 고급육 출현율 소폭 낮아져
가격은 안정세…소비시장 다소 ‘숨통’ 영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1~2월 한우 도매시장 경락두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1++등급은 늘어났고, 1+등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한우도매시장에 출하된 한우는 7만9천1두로 이 가운데 1++등급은 8천414두였다. 전체 한우 중에는 10.7% 수준이다. 1+등급은 2만3천793두(30.1%)다.

1++등급 출현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한우 1++등급 출현율은 8.5%였다. 반면 1+등급 출현율은 5%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육의 기준이 되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은 43.9%에서 40.8%로 소폭 낮아졌다.

육량 등급의 경우 A등급 출현율이 18.4%, B등급은 45.9%, C등급은 35.4%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우고급육 출현율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체 도매시장 경락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두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시기에는 육질등급출현율이 하향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전체적인 공급량이 증가했지만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 것이 인상적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청탁금지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명절 소비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한우 1만두는 상당한 물량이다.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명절직전까지 가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은 볼 수 없었지만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비교적 높은 가격을 장기간 유지했다는 것은 소비에 호재가 있었다는 것을 뜻 한다”며 “청탁금지법의 선물가액기준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다시 바람을 탔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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