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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쌀 대신 조사료 재배 활성화 견인”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사전계약제’ 연계해 적극 참여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급 동향 신속 공유…수입쿼터 증량 필요성 강조


농협경제지주와 일선축협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해 ‘사전계약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Ⅱ빌딩 회의실에서 올해 첫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시행에 따른 국내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와 쌀 대체 조사료 재배확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기 회장은 “조사료는 축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자원이다. 안정적인 수급에 일선축협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논에 조사료를 재배하는 사업도 결코 녹록치 않다. 농지를 갖고 있는 일선농협과 일선축협의 상생 협력이 절실하다. 수입조사료 쿼터도 풀어야 하는 숙제”라고 했다.
이날 농협축산자원부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따라 조사료 재배의 경우 농가에는 1ha당 4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며 자세하게 설명하고, 정부목표인 1만5천ha 중 최소한 5천ha는 조사료거점축협을 중심으로 일선축협이 확보하자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조사료 재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생산된 조사료를 매입·유통, 농작업대행, 임차생산·유통하는 ‘사전계약제’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지난 겨울 한파로 동계작물 작황이 좋지 않는 등 올해 조사료 수급상황에 상당한 우려가 있다며 농협경제지주에서 수급동향정보를 수시로 신속하게 일선축협에 전파해서 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수입조사료 쿼터량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서 TMR공장 운영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며 농협경제지주가 쿼터증량문제에 대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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