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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철새 북상 따른 AI 선제방역 총력

한강·중랑천·탄천 일대 등 철새 서식지 예찰 강화
동물원 조류사 관람 통제…가금류 접촉 자제 당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서울시가 겨울 철새 북상철을 맞아 AI 발생을 예방키 위해 선제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3월 초에서 4월 중순까지 가금 사육가구와 한강, 중랑천, 탄천 등 철새서식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AI 차단방역<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왔으며 지난달 설 연휴에도 25개 자치구, 유관기관 7개소에 AI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현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내에 대규모 가금 사육농가는 없으나 일부 소규모 사육가구(46농가 706여수)에 대해서도 1일1회 예찰, 주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류 신규 입식·사육은 자제토록 행정지도하고 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한강과 지천, 공원 등 지역에는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야생조류 접촉금지 등 AI 예방수칙을 담은 현수막(입간판)을 100여곳에 설치하고 중랑천, 탄천 등 시민의 출입이 많은 철새서식지(한강 3, 하천 9, 호수 5 등 총 17곳)에서는 야생조류 폐사 및 이상행동 유무 파악을 위하여 예찰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재난기금과 추경예산 95억원을 편성해 조류사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 전체 조류 80종 1천88수를 모두 지붕이 있는 시설물에 수용함으로써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조류사 주변에는 안전띠를 설치, 관람객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고 어린이대공원도 관상용 가금류가 있는 들새장, 물새장 일부 관람로의 관람을 통제하고 1일 2회 이상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서울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인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AI는 철새가 원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강과 중랑천 등 모든 지천에 소독과 예찰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며 “한강이나 지천 산책로에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기 바란다. 조류 폐사체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120 또는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