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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자급률 뚝뚝…50%선마저 붕괴

지난해 211만5천톤 수입…자급률 49.3%까지 하락
농경연 “2027년 42%까지”…특단 대책 마련 절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유자급률이 처음으로 50%선이 무너졌다.
낙농진흥회와 한국유가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생산량은 205만8천230톤으로 2016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유제품 수입은 계속 늘어나 원유 생산량을 초과했다.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을 원유로 환산한 수치는 211만5천998톤. 우유자급률은 49.3%를 나타냈다.
한미 FTA 이후 유제품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급률이 매년 줄어왔지만 50%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문제는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하다는 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18’을 통해 올해 생산량은 205만6천톤, 수입량은 221만8천톤으로 전망했다.
원유 생산량의 경우 2022년 196만7천톤, 2027년 189만4천톤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반면 수입량의 경우 2022년 237만7천톤, 2027년 262만5천톤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의 예상대로라면 2027년 자급률은 41.9%까지 떨어지게 된다.
우유 및 유제품 시장을 더 이상 수입산에 내주지 않기 위해 한미 FTA 세이프가드 설정, 각종 제도개선 등 낙농업계에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