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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 프리미엄 펫 푸드 시장 주목을”

한국축산식품학회 심포지엄서 집중 조명
“2020년 6조 시장…수입 대체상품 개발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국내 축산식품학계가 펫 푸드(pet food)에 주목했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영붕)는 지난달 23일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사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축산식품 과학분야의 다양한 시도로서 펫 푸드 개발 현황 및 향후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식품학회가 펫 푸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국내 반려동물 보유가구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식품은 프리미엄 펫 푸드의 중요한 소재이며 주원료에 기인하는데 따른 것.
이날 박희명 교수(건국대학교 수의대)는 ‘펫 푸드 산업, 향후 발전방향과 최근 현황’의 발표를 통해 “미국은 전체 가정의 68%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산업시장 규모가 600억달러(70조4천800억원)로 추정된다. 일본은 전체 가구의 16.8%가 개,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14조1천61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 2015년 기준 1.8% 정도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2조3천억원 시장에서 2020년까지 5조8천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교수는 특히 최근 반려동물 전용우유를 비롯해 두유 등이 출시되고, 합성보존료나 향미제를 첨가하지 않거나 유기농 닭을 이용한 프리미엄 사료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음을 주목했다.
박 교수는 “반려동물의 고령화와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같이 여기는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프리미엄 펫 푸드 시장이 그래서 더욱 주목받고 있어 축산식품의 고부가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건강관리와 체중조절을 위한 프리미엄 펫 푸드에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축산식품업계에서 실제 환견과 환묘를 대상으로 한 임상효능 평가가 필요하며, 부작용 여부를 반드시 평가해 수입 점유율이 높은 펫 푸드 산업에 국내산 프리미엄 펫 푸드로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함준상 박사(국립축산과학원)는 축산식품소재를 이용한 펫 푸드 개발 사례를 발표하면서 반려견의 유산균 이용 치즈 제조 및 장건강 증진 효과를 구명해 간식용 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