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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여전히 뜨거운 한우 정액 판매량

사육두수 포화에도 식지 않는 사육의지 반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인공수정액판매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인공수정액 판매량은 13만4천 스트로였다.

지난해 1월 보다는 5천 스트로 정도 감소했지만 일반적인 1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수정액 판매량은 지난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송아지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급하게 수정에 들어간 암소들이 많았고, 이 때문에 정액에 대한 수요 또한 많아졌다.

정액 판매량은 한우수급 및 가격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 이에 대한 해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사육두수가 심리적 임계점인 300만두에 가까워졌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사육의지가 높은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고, 특히, 정액 판매량의 증가는 향후 한우고기 공급량이 증가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대로 한우사육두수를 파악하는 방식이 통계청 집계에서 이력제 자료로 바뀌면서 20만두 정도가 껑충 뛰었고, 그 만큼 아직 여유가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일부의 주장이기도 하다.

한 한우전문가는 “과거 한우사육두수 300만두를 넘어서던 시기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지금은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장기간 한우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 것은 보기 드문 경우이며,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던 한우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농가들도 이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안정적 밑소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연중 출하시스템을 갖춰 농장운영에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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