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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판장 개장 이래 암소 최고가 달성한 경북 고령 전희철씨

“농가 집념·대구축협 1등 철학의 합작품”

[축산신문 ■고령=심근수 기자]


암소 경락가 1천738만원…도체중·육질도 뛰어나

대구축협 조합원…“조합사료·컨설팅 서비스 주효”


최근 불확실한 축산정세 속에서 한우농가의 희망을 주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전희철(52세)씨는 경북 고령에서 20년째 한우 170여두를 일괄사육하고 있는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 조합원으로서, 지난 1월 25일 김해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암소가 개장 이래 최고 경락가인 1천738만20원을 기록한 것이다.

해당도체는 1++B 등급으로 최고 경락단가인 3만8천620원/㎏을 기록했으며, 근내지방도 9, 등지방두께 15mm, 등심단면적 107㎠, 도체중 436㎏로 산정돼 세부내용에서도 단연 돋보인 결과를 나타냈다.

이날 경매현장에서는 경락가가 계속 올라가면서 3만8천620원/㎏에 낙찰돼 김해공판장 최고가를 경신하자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쳤다. 

이날 현장 농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전희철 씨는 고급육 한우를 생산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대구축협 사료(팔공 시리즈)와 컨설팅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전희철씨는 “지난 2010년 대구축협 조합원에 가입하면서 시작한 대구축협 배합사료 급여가 평소 등급이 잘 나오고, 송아지 거세부터 육질진단·임신진단·수의진료 등 한우사육 전반에 걸친 농장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아 고급육 생산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대구축협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성문 조합장은 “대구축협 조합원인 전희철 농가가 김해축산물공판장 개장 이래 최고 경락가를 기록한 것은 농가 개인뿐만 아니라 조합 차원에서도 큰 경사”라며 “이러한 결실은 고품질 한우를 만들겠다는 농가의 집념과 대구축협의 1등 철학이 뒷받침된 합작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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