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우 위탁사업, 전국적 모범 사례로
전북지리산낙협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사진)은 지난 8일 조합본소 3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안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2개월이 흘렀다. 전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원 여러분들의 새해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다짐의 장이 되길 바라며 조합원은 조합의 주인인 만큼 올해 역시 변함없이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조합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리산낙협은 2017년도 당기순이익 5억6천8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2.7%, 이용고배당 4천만원, 사업 준비금 1억4천500만원,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영농지도사업비 7억2천600만원, 영농지원사업비 2억5천900만원, 복지지원사업비 8천100만원을 지원하는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 통과시켰다. 전북지리산낙협은 2017년 주요사업으로 완주와 진안에 거점 사업소를 개장하고, 육성우 위탁사업을 전국적 모범 사업으로 정착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남원=김춘우
상임 김충태·사외 여정수 현 이사 재선출
포항축협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사진)은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외준 조합장은 “지난 2017년도에는 실물경기 악화와 축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경제사업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조합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건전결산을 시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조합장은 “축산업계의 최대 당명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축산인들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이 없어 답답한 실정”이라며, “반드시 축산업계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합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포항축협은 2017년말 현재 본점을 포함 금융점포 7개소, 육가공공장 1개소, 축산물플라자 3개소, 축산물 직판장 1개소, 그 밖에 사료창고, 한우개량사업소, 동물병원, 가축시장이 1개소로, 도시형 지역축협으로서 총자산이 4천902억원의 규모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특히 전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뤄 16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직원 임기 만료에 따른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도 선출돼 김충태 현 상임이사와 여정수 현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출됐다. ■포항=심근수
창립 이래 상호금융 5천500억원 시대 열어
밀양축협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사진)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38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12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지난해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의 사업성과를 시현 한 밀양축협은 예수금 3천억원, 대출금 2천억원의 성과를 거양해 상호금융 5천5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밀양축협은 ‘제1회 축산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깨끗한 농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이웃과 같이 함께하는 축산으로 그 첫 발을 내 딛었으며, 내달 준공을 앞둔 밀양한우개량사업소의 입식을 위해 농협중앙회 안성목장과 서산목장에서 우수한 형질의 암소 40여두를 분양받는 등 브랜드의 가치 상승을 위해 집중하는 한해로 마감했다.
박재종 조합장은 “올해는 우리조합이 창립 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미래의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경영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3년 뒤에는 상호금융 1조원 달성과 자산 6천억원 달성으로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밀양=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