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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산, 냄새 규제 쓰나미 넘어라>픽스멜연구소 / 악취소취제 ‘냄새★킹’

살포 즉시 분뇨 냄새 사르르…농가 큰 호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천연 발효배양물이 지속성 높여

일주에 2~3회 살포로 냄새제어


돈분뇨 발효액비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픽스멜연구소(대표 박재환)에서 천연제제로 제조된 악취소취제 냄새★킹과 식물체 및 일부 미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바이오폴리머 (biopolymer)를 활용한 슬러리 용해제 레반을 통한 ‘무취발효 액비 시연’이 지역별로 개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악취 등 축산냄새와 축분에 대한 민원 발생이 양돈농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 이에 픽스멜연구소는 분뇨와 악취를 해소 할 수 있는 제품과 저장조 슬러리를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축산의 골칫거리인 축분뇨 친환경 자원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냄새★킹

화학 탈취제가 아닌 천연 발효 배양물로 축사내 살포시 악취가 즉시 사라지고 소취 성능은 1회 살포로 2~3일 지속성이 있다.

천연물질인 대두가 주원료로 섭취시에도 사람과 가축에 안전하다. 축사 내부에 살포시 사료나 물에 오염되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과 혼합하여 돈사 내부와 축사 주변, 축분 위에 살포하면, 뿌리는 즉시 현장에서 분뇨 냄새가 사라진다.

박재환 대표는 “한번 살포하면 소취 효과가 2~3일 간 지속되므로 일주일에 2~3회 살포해 분뇨 냄새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방법은 액체인 제품을 물과 섞어 5% 용액을 만들어 주 2회 고압분무기로 살포하면 그만이다. 

통상 5% 농도(1:20)로 살포하지만, 살포 빈도가 증가하면 그만큼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양돈 1천두 농장(축사 면적 300평) 기준 1회 살포액은 평균 200리터(물 190리터+‘냄새★킹' 10리터)이므로 1주 2-3회 표준 살포시 월간 소요량은 80리터~120리터(4통~6통)이다.

비용은 양돈장을 기준으로 1천두당 월간 30만원 내외로 지금까지 소개된 소취제에 비하여 탁월한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적용 사례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대건농장(대표 유민수)은 많은 공장과 팬션 주택이 인접한 곳에 위치한 농장으로 2017년 2월 사용하기 시작하여 축사내부에 매일 냄새킹 5% 혼합액 1회 살포하고 퇴비사 5% 혼합액 주 3회 살포로 인근 주변 팬션과 삼겹살 식당 및 공장에서 제기하던 민원문제 해결됐다.

▲천안 직산 모시리 영조농장(대표 정순자)은 자연 부락 100m 인접 1천500두 양돈장으로 2017년 7월 사용 시작하여 주2회 냄새킹 3% 혼합액을 농장 전체에 살포하고 매일 저녁 7시 돈사 내 안개분무를 실시(1%액)하여 2016년 농장 임대 운영하면서 발생한 극심한 냄새 민원을 해결했다.

▲아산시 음봉면 할렐루야농장(대표 김현병)은 포스코 아파트 2천세대와 500m 거리에 위치한 농장으로 2017년 4월 사용 시작하여 주 3회 냄새킹 3% 혼합액 축사 내부 살포로 2016년 대비 아파트 민원이 현저히 감소했다. 

▲경남 고성 대림농장(대표 박기동)은 자연부락 식당 앞 10m에 위치한 농장으로 2017년 7월 사용하기 시작, 주 3회 냄새킹 3% 혼합액을 축사 내부에 살포하면서 2016년 대비 식당 민원 현저히 감소했다. 

▲아산 신농피엔씨농장(대표 김기상)은 남는 음식물 급여 비육 전문 농장으로 2천두 규모에 2017년 9월 사용 시작하여 스프링클러로 주 3회 냄새킹 3% 혼합액을 축사 내부에 살포하여 효과를 보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레반

레반은 식물체 및 일부 미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바이오폴리머 (biopolymer)로 식물성 레반은 수백~수천 개의 과당이 연결된  과당중합체 (fructan)이다. 높은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으며, 식이섬유의 기능을 하며 주원료는 청국장, 곡류(보리· 밀), 채소(양파· 마늘)다.    

레반은 소장불소화 수용성 섬유소로서 대장까지 파괴 없이 안전하게 이행된 후 대장내 토착 유산균(bifidus)의 선호하는 먹이가 되어 폭발적 유산균 증식을 가져오므로 결과적으로 잡균과 유해물질 발생을 억제하고 생성된 유기산은 가축이 이용하므로 가축은 건강해지고 사료효율은 개선된다.

실험결과 0~4주 동안 무항생제 사료에 레반 첨가시 일당증체량은 무항생제 사료보다 11% 높았고, 또한 항생제사료에 레반을 첨가할 경우 무항생제 사료 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0~2주 구간에 무항생제 사료에 레반을 첨가 했을 때 무항생제 사료 보다 일당증체량이 11% 증가했고, 항생제 사료와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무항생제 사료에 첨가 한 경우, 사료효율이 7% 개선됐다. 

저장조의 고착슬러리에 사용 할 경우 슬러리가 미생물에 의한 분해로 가라앉는 것이 없는 균질한 상태가 되므로 이어지는 후단의 분뇨 처리공정이 안정적이고 용이하다. 링부로와 폭기로 30일 후 굳었던 고착슬러리가 완성된 무취 액비 변화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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