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악취저감 우수제품…사후평가서도 입증
차원다른 지역단위 사업접근…지자체도 큰 호응
‘회원제 서비스’ <에코시즌> 출시 수개월만 30개 농장 가입
2016년 용인시의 축산냄새와의 전쟁, 그리고 2017년 제주 고성-광령지역 축산환경개선사업은 농장단계만의 만족에 그쳤던 기존의 여느 냄새저감 사업과는 달리 차별화된 시각으로 근본적인 냄새민원 해소대책에 접근,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각종 최첨단 장비를 동원, 농장 및 주변지역의 정확한 냄새측정과 냄새 발원지 파악은 물론 그 개선 과정을 공개하고 ‘찾아다니는 소통’ 을 통해 주민들까지 사업에 참여, 민원해소라는 궁극적인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는 곧 각급 학교와 사업장에서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해온 위생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주)이디케이(대표 안수균)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축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디케이 마니아'가 확산되고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 민원까지 관리
새해들어서는 이러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에코시즌’ 서비스를 본격화, 축산현장의 새로운 냄새 저감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에코시즌 회원농장에게는 농장내 냄새원인 물질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저감 제품의 주문생산과 공급이 이뤄지는 주문제조 서비스를 비롯해 △수인성 질병예방, 탈취, 세균소독, 분뇨처리 지원등의 각종 제품지원 서비스 △공식 인증된 장비를 이용한 냄새 위생측정 데이터 정기측정 서비스 △농장직원 대상 효과적인 냄새저감 및 위생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서비스 △냄새, 위생, 냉난방, 실시간측정기, 현대화시설, 안개분무기 등 ICT 컨설팅 서비스 △과학적 데이터를 이용해 개선된 축산환경을 작성, 민원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 등 모두 6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일시적인 냄새저감 뿐 만 아니라 냄새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민원까지 회사측이 직접 관리해주는 것이다.
안수균 대표는 이와 관련 “냄새가 없는데도 끊이지 않는 민원으로 인해 고생하는 농가분들이 적지 않다”며 “냄새저감 사업의 최종 목적지는 농장이 아닌 민원임을 간과한 결과다. 에코시즌의 출시도 이러한 추세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입소문이 퍼지며 에코시즌을 선보인지 불과 수개월 여만에 전국의 30개 양돈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은 그 효과와 현장의 기대감이 어느정도인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 미생물제품과 차별화
물론 냄새저감 제품 자체의 효과가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주)이디케이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게 고객 양축농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주)이디케이의 축산환경 개선제인 에코파우더는 각종 냄새물질에 최적화된 천연 화학제품으로 그 성분부터 일반 미생물과 차별화된다.
축사바닥에 대량 축적된 분뇨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가스를 99.9% 제거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악성세균과 곰팡이 제거는 물론 호기성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 유독가스나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 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이 제거되면서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실제로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세트 알데하이드. 트릴메틸아민 등 4개 냄새발생 성분에 대한 탈취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소의 실험결과 슬러리돈사 적용시 냄새성분의 95% 저감효율과 함께 144시간 지속되는 유해가스 제거능력이 확인됐다.
# 천연재료…안전성도 공인
냄새저감 효과 뿐 만 아니라 99.9%의 살균력(MRSA 수퍼박테리아, 폐렴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6종)과 항진균력(토양사상균 페니실리움 등 5종), 그리고 항균력(대장균, 살모넬라 등 박테리아 4종)이 여러 국내외 공인기관들에 의해 확인됐다.
실험실 연구 뿐 만이 아니다. 다른 곳도 아닌 여러 냄새 민원 다발 현장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주)이디케이의 경우 에코파우더 사용 전후의 냄새측정 결과를 고객 양축농가는 물론 필요할 경우 민원인들에게도 공개, 품질과 효과에 대한 논란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사용하고 있는 양축농가들이 에코파우더의 제품력을 뒷받침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 셈이다. 이에 따라 대한한돈협회의 냄새저감제품 검증사업을 통해 우수제품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실시한 사후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화학제품이지만 안전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천연재료만을 사용, 인체 피부에 직접 닿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약알칼리 친환경제품이라는 사실 역시 국내는 물론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해외공인기관으로부터 입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