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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우, 홍콩 수출 다시 기지개

축림, 1차 물량 1톤 항공편 현지 공급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전북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이 재개됐다.
도축 및 가공업체인 축림(대표 최규완)이 지난 9일 전북 익산 소재 축림에서 전북산 한우고기 홍콩수출 기념식<사진>을 갖고, 1차 물량 1톤을 홍콩행 비행기에 실어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규 전라북도의원, 강승구 전북 농축산수산식품국장, 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본부장, 이성효 익산시 축산과장, 남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김창희 전북한우협동조합장 등 내빈과 최규완 축림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축림은 2013년부터 한우의 홍콩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조사는 물론 수입파트너 확보, 초기 열처리 가공품 수출을 우선 개시하고 2015년 한우수출 위생협정을 체결한 이후 12월 한우 500kg을 수출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산 한우고기가 2016년과 2017년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으로 중단됐으나 2년만에 홍콩 수출이 재개됐다.
축림은 그동안 수입파트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주, 제주도 등 동분서주한 끝에 지난해 총 수출량은 1만8천401kg, 91만9천달러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축림은 올해 2월 6일 전북 김제 구제역 종식 1년 경과함에 따라 6일 도축해 7일 가공, 8일 검역까지 완료하고, 전북한우협동조합 물량(1++ 거세우 4두분)을 홍콩행 항공편으로 보냈다.
이에 따라 축림은 올해 수출을 30톤 150만달러로 전년대비 63%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규완 축림 대표이사는 “수출을 발판삼아 새로운 수요창출, 즉 수출로 인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생산지 이점을 살려 도축과 가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전북 한우를 홍콩시장에 알리고 전북 역사와 문화를 첨가해 새로운 상품개발에 힘써 수출을 더 늘려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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