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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 (50~51)

  • 등록 2018.02.08 20:37:34
[축산신문 기자]


Q. <50>체세포수 저감을 위한 올바른 착유방법은?
A. 이상적인 착유절차는 다음과 같이 8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의 착유 전 관찰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특별한 표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작업자는 건유우, 폐기해야 할 우유 생산우, 유방염 감염우, 환축 등 기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관찰단계에서 육안으로 유방염 증세를 확인해야 한다. 2단계로서 전착유는 유두가 더럽지 않으면 유두를 세척하기 전에 전착유를 한다. 유두 세척 후 전착유를 하면 세척한 유두가 재오염될 수 있다. 3단계인 유두세척의 주목적은 착유기를 부착하기 전 유두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수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원유 내 세균 수 감소와 환경성 세균에 의한 새로운 유방염 감염 위험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유두 자극의 목적도 있다. 4단계의 착유기 부착은 유두를 처음 만지기 시작한 후 60초 이내에 진행되어야 한다. 유두컵 부착 시 주의할 점은 가능한 유두컵 안으로 공기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공기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밸브를 열기 전에 유니트를 유방 밑에 수평이 되게 하고, 유두컵을 들어 유두에 부착하기 전까지 짧은 우유관은 구부린 상태를 유지한다. 5단계는 4개의 분방으로부터 균일하게 착유를 하고 라이너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유니트의 위치를 조정하는 착유기 정렬 단계다. 6단계는 적절한 착유 후 마무리로 착유 종료 단계다. 기계로 끝 착유를 하게 되면 젖소는 이 작업에 습관이 되어 착유 중에 우유를 전부 분비하지 않고 이 작업을 기다리게 되므로 착유기를 이용한 끝 착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7단계는 착유작업 중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정확한 순간에 착유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착유기를 너무 빨리 떼게 되면 유방내 우유가 남아 손실이 발생된다. 과착유는 착유시간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젖소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유두에도 손상을 입힌다. 마지막 8단계는 유방염을 예방하는 후침지 단계로 착유 후 침지소독을 통해 전염성 미생물에 의한 유방염 발생율이 50~80% 정도 감소될 수 있다. 유두 침지는 착유기를 제거한 후 가능한 신속하게 침지나 스프레이로 소독하여 유두관이 닫히는 동안 세균이 유방내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한다.


Q. <51>유지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은?
A. 유지율은 급여 사료의 조건에 따라 변화하기 쉽다. 시험에 의하면 펠렛 사료와 농후사료만으로 젖소를 사육하는 경우에는 유지율이 낮은 우유가 생산되지만 여기에 건초를 첨가하여 급여하는 경우 유지율이 개선된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고 펠렛 목초만을 조사료로 급여하였을 때에 VFA중의 프로피온산의 비율은 건초를 보충하였을 때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제1위 내의 초산의 프로피온산에 대한 비율이 낮은 경우에는 유지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제1위 내의 초산과 프로피온산과의 비율은 사료조건에 따라 변화하고 농후사료를 많이 급여하는 조건에서 낮아지고 사료 중의 반추에 유효한 조사료 비율이 증가하는 경우에 높아진다.
조사료 급여량이 높아지게(건물비로 60~100%) 되면 반추위내의 발효 속도와 휘발성 지방산의 생산속도가 비교적 늦어진다. 그리고 반추시간이 길어져서(사료건물 1kg당 40~50분) 타액의 분비량이 많아지게 되어(사료건물 1kg당 12~14리터) 반추위내의 pH가 높아지게 된다(6.0~6.8).pH가 높아지게 되면 섬유 분해균이 증식하게 되어 초산생산량이 증가하게 되어 유지방도 높아지게 된다. 저지방유를 생산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추에 유효한 조섬유 요구량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조사료의 급여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분리급여 경우는 농후사료의 섭취량을 1회 3kg정도로 나누어 급여하고, TMR의 경우는 골라먹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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