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0 (토)

  • -동두천 -0.3℃
  • -강릉 4.5℃
  • 연무서울 1.9℃
  • 연무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2.1℃
  • 구름많음울산 6.3℃
  • 박무광주 3.1℃
  • 흐림부산 6.4℃
  • -고창 0.0℃
  • 흐림제주 6.7℃
  • -강화 2.5℃
  • -보은 -3.9℃
  • -금산 -3.2℃
  • -강진군 1.7℃
  • -경주시 1.3℃
  • -거제 7.4℃
기상청 제공

닭고기자조금 예산안 감축…52억원 의결

전년대비 16억원↓…불필요한 지출·불용 지양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는 지난 2일 대전 소재 선샤인호텔에서 ‘2018년 제1차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갖고 올해 자조금 사업계획과 사업예산안을 의결했다.

닭고기자조금의 올해 총 사업 예산(안)은 52억67천200만원으로, 지난해 68억원에 비해 16억원가량 감소했다. 

이는 닭고기자조금의 부실경영을 막기 위해 위원들이 지난해 말에 있었던 위원회에서 현실적인 예산반영을 하기로 한 의견에 따른 것이다. 

소비·홍보 부문의 올해 예산은 25억여원으로 지난해 35억여원에 비해 10억여원가량 감액됐다. 교육 및 정보제공 부문의 사업 예산은 7억여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육계 후계자 교육’과 ‘닭고기자조금 소식지 발행’으로 올해 각각 1천500만원과 8천만원이 신규 책정됐다. 

조사연구 부문 사업 예산은 3억1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원가량 대폭 축소됐고, 수급 안정 부문 예산도 9억8천500만원으로 지난해 11억6천900만원보다 1억8천400만원 감액됐다. 

전반적으로 예산이 감액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과 불용을 줄이고 거출금을 알차게 쓰고자하는 자조금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한편, 의견이 갈리는 부분도 있었다. 일부 위원들이 축산단체들의 농가교육 부분과 해외선진지교육 등의 부분을 기존의 단체주도 방식이 아닌 자조금 주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의결에 부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단체에서 사업을 진행 한 후 자금만 배분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조금이 사업을 주도, 자조금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공정하게 자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해당사자인 대한양계협회와 한국육계협회는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간 계획 수립 후 자조금의 승인을 거쳐 사업을 진행 하는 등 하등 불공정한 부분이 없었다는 것. 또한 의결 사항으로 거론되지도 않은 부분을 의결에 부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반론을 제기 했다.

이 같은 반론에도 불구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안건을 추후 있을 대의원회에 부쳐 의견을 묻기로 해 논란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세 여전한 혹한…양돈현장 ‘몸살’ 양돈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강한파와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와 현장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하 10℃ 이하의 기온이 이달에도 반복되면서 양돈농가들이 농장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혹한에 따른 분만실패 사례가 잦아진 데다 PED까지 극성을 부리며 폐사가 급증, 자돈확보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현장수의사는 “올 겨울 PED 피해를 호소하는 농장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라며 “병성감정 기관들의 PED 확진건수가 예년의 수배에 달한다는 소식도 들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해 여름 30℃를 훌쩍 넘는 폭염과 늦더위의 여파로 종부성적 마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생산잠재력 대비 자돈 생산량은 크게 줄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다 보니 계절적으로 돼지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오는 8월에도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유 후 관리 역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육성비육구간의 경우 각종 호흡기 질병이 다발하면서 심각한 증체지연과 함께 그어느 때보다 폐사율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면역력이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