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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글로벌 리포트-60

  • 등록 2018.02.07 11:29:12
[축산신문 기자]


美 목장, 로봇착유기 설치 늘어

★…현재 5%미만인 미국 목장의 로봇착유기 설치율이 앞으로 1년 이내에 20~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불법노동자 대처정책으로 멕시코등 중남미 노동자를 고용하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목부 인건비도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초기모델에 비해 최근에 출시되는 로봇착유기가 기술적 결함을 상당부분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가 밝혔다. 실제 지난 1월초 미시간 주의 한 목장주는 불법이민자를 목장노동자로 고용했다는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는 등 목장인력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된 뉴욕 주의 경우 목장노동비는 향후 5년 동안 22%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네소타 주에서 300두 규모의 목장을 경영하는 챠드 키에리씨는 로봇착유기 설치로 노동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20만 달러의 설치비를 위해 목부인건비 7~8년 치를 한꺼번에 부담하고도 나머지를 대출받았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대 마르시아 엔드레스 교수는 설치비가 1대당 20만 달러가 소요되는 로봇착유기로 하루 60두의 젖소를 착유할 경우 15년 정도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노동비와의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구촌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 로봇착유기시장은 대략 16억 달러(1조7천억원) 규모이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될 전망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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