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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사육두수 증가세 주춤

GSnJ 분석결과, 작년 4분기 기점 증가율↓
농가 향후 불안감 높아져 경계심리 반영된 듯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GSnJ는 최근 한우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한우 총 사육두수는 작년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7%증가했고, 4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증가율은 1.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소는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181만1천두, 수소는 0.5% 증가한 104만두였다.

가임암소 두수는 작년 4분기에 121만8천두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증가율은 3분기에 비해 낮아졌다. 

사육두수 증가율이 이처럼 주춤한 것은 향후 한우산업의 전망에 대해 농가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갑작스러운 악재가 아니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농가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것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만료가 3월 24일로 예정된 상황에서 농가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이후 상황을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업계에 퍼지고 있다. 또한, 사육두수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300만두를 육박하고 있다는 것도 농가들에게는 부담스럽다. 현재 경락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300만두를 넘어서도 가격이 상승곡선을 유지할지는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한우 총 사육두수는 285만2천두다.

한편, 작년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2만80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3%증가했다. 11월 호주산 쇠고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발동되면서 수입이 급감했고, 쇠고기 총수입량에서 미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4.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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