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구매자가 한돈 뒷다리 부위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약을 5년째 이어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14년 시작된 한돈 뒷다리살 구매·공급 협약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중재로 올해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사진>은 지난 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협약물량은 지난해 보다 540톤 늘어난 5천640톤이다.
양돈조합을 비롯한 공급자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 470톤의 냉장 뒷다리살을 구매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구매자인 육가공기업은 안정적으로 원료육을 공급받아 안전한 국내산 돈육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산 원료육 이용 제고는 물론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협약에 참가한 공급자는 도드람양돈조합, 대전충남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보성녹돈 등 6곳이다. 구매자는 CJ제일제당, 대상테스트코, 오뗄, SPC GFS, 아워홈 등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