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축사 특별법 제정 위해 총력을”
가평축협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사진)은 지난달 26일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제 35기 결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조규용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3월 25일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정책이 시행되면 무허가축사에 대한 축사 사용금지 및 폐쇄명령 또는 강제 이행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이대로 시행될 경우 축산업의 붕괴는 물론 우리 농촌 경제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현행법상 구조로는 사실상 누구도 적법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무허가축사 특별법을 제정해 축산농가의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지난해 13억6천294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2억8천600만원의 출자배당과 3억9천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6억7천36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 된 조합의 비상임 이사 선거를 통해 가평읍 권영근, 북면 이교섭, 청평면 조진행, 상면 서종업, 조종면 권봉근, 설악면 김성수 씨를 각각 선출했다. ■가평=김길호
우석제 조합장 선진축산 기여 대통령 표창
안성축협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사진)은 지난달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017년 조합사업 결산 보고에 이어 한기민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우석제 조합장은 “지난해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추석 명절 축산물 소비가 위축됐고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됐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안성축협은 각종 충당금을 100%이상 적립하고 사업 계획대비 144%를 달성했으며, 18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건전결산을 이뤄냈다. 안성축협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축협은 지난해 18억4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4억2천200여만원을 조합원 출자배당으로, 1억2천만원을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으로, 6억6천만원을 조합원 이용고 배당으로 총 12억300만원을 조합원 및 고객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우석제 조합장은 축산선진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성=김길호
도약발판 마련…전태술 상임이사 재선임
무진장축협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사진)은 지난달 26일 조합본점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날 송제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조합은 괄목할만한 사업들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조합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장의 전방위 배치와 시설현대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결실의 한해였다”며 “올해 역시 축산업을 둘러싼 산적한 현안들이 많지만 축산인 모두의 화합과 굳은 의지로 어려운 축산환경을 극복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무진장축협은 12억1천300만원의 흑자결산으로 출자배당(3.5%인 4억600만원)과 이용고배당(3.0%인 4억1천700만원) 등 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통과 시켰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태술 전 상임이사가 재선임됐다. 이날 전태술 상임이사는 “무진장축협이 전국 1등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진안=김춘우
내실·투명화 기반 경영평가 1등급 시현
함평축협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사진)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승인하는 한편 임기만료된 비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임희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우고기 수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우리 조합 한우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가 특정 부위가 아닌 전부위를 통째로 홍콩과 마카오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조합 임직원 모두는 항상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9억7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출자배당 1억7천100만원, 이용고배당 3억6천600만원 등 총 5억3천700만원을 배당하고 각종 충당금을 100% 이상 충당해 조합 경영기반을 탄탄히 하는 한편, 경영평가 1등급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임기만료된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김봉권, 허정임, 김건택, 홍광표, 이금숙, 이재영, 노대복 씨 등이 당선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사업 이용에 적극 참여한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와 조합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함평=윤양한
경제사업 전반 고른 성장…16억원 당기순익
구미칠곡축협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사진)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가졌다.
김영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구미칠곡축협은 구미시와 칠곡군을 영역으로 구성돼 조합원들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와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왔다”며 “복지조합 구현의 견고한 틀을 구축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전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에서 상호금융예수금이 전년대비 532억원 증가한 4천85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이 전년대비 548억원 증가한 3천33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구매·판매·마트·생장물·가공사업 등 경제사업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조합원 실익증진과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생산적인 지도사업 구현을 위해 13억9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축산컨설팅 확대, 영농자재 무상지원, 선제적인 방역활동 강화,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조합원과 조합이 윈윈 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구미=심근수
신용·경제사업 고른 성장…건전성 확보
상주축협
상주축협(조합장 성영욱·사진)은 지난달 30일 본조합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회의실에서 추교훈 상주 부시장, 농협사료 이부영 지사장,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정은수 장장과 조합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7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성영욱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성공적인 축산컨설팅과 직거래 사업 확대, 브랜드 유통사업 활성화 및 헬퍼사업 확대, 농업인 실익지원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특히 명실상감한우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준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상주축협은 지난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에 역점을 기울인 결과, 신용사업을 비롯한 마트, 판매 등 경제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5억7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 및 자기자본 적립 등 내실 있는 건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비상임이사·감사 선거에서 이흥규·진도환·김대식·김중길·김위균·손우빈 조합원이 비상임이사에, 서강태·강경호 조합원이 비상임 감사에 각각 선출됐다. ■상주=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