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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가·회사 상생 통해 식품산업 발전 이끌자”

파스퇴르 농가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가와 회사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파스퇴르 관계자들과 농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파스퇴르농가연합회(회장 공군오)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내역을 의결했으며, 연합회장의 이취임식도 이뤄졌다.
이원규 전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가들도 무허가축사 문제로 소란스러운게 사실이며, 낙농지도자들이 국회와 관계기관에 설득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농가들이 단합해 숙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식품은 우리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데 소비자들이 생산자들을 싫어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게 우리가 할 일이며 낙농업계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익 파스퇴르 공장장은 “연합회가 생긴지 6년이 되었는데 점점 단결되고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도 낙농인의 한 사람으로서 농가연합회와 상생과 협력으로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더욱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축산단체가 공동 대응하고 있으니 농가들도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 파스퇴르 역시 농가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파스퇴르연합회는 지난해 수입 1천700만9천979원, 지출 852만6천910원의 결산내역을 의결했으며, 신임 공군오 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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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파스퇴르농가연합회 공군오 신임 회장


농가 어려움 대변에 최선 다할 것


파스퇴르농가연합회 공군오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간절한 마음으로 대변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나라 농업을 이끄는 근간은 축산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축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끄는데 밑바닥부터 고생한 축산인들을 범법자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공군오 회장은 낙농육우협회와의 정책적 협력도 최선을 다하며 회사와도 많은 협의를 통해 농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와 농가가 상생하는 모습은 대화만이 살 길”이라며 “무엇보다 집행부가 힘 있는 활동을 하려면 회원의 협조가 필요하며 농가들도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최소한의 의무는 다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와 함께 투명하고 공개적인 운영위를 설치할 것이며 쿼터 운영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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