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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 항원 비축 사업 본격화

조달청, 2개 백신후보주 각 1천만수분 목표 업체 모집
정부,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생산…링·표적백신 병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병원성AI 긴급상황에 대비, AI 항원뱅크 비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달청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뱅크 비축(H5N1형) 사업 입찰공고를 내고, 참여할 업체를 모집했다.

백신후보주는 Clade 2.3.2.1(C)과 Clade 2.3.4.4(C)이며, 수량은 각각 1천만수분이다.

조달청은 지난 17일 12시 입찰을 개시해 19일 12시 입찰을 마감했다.

조달청은 적격심사 등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4월~6월 ‘AI 백신대응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인체감염 가능성 증가 우려 등을 감안해 상시백신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AI 항원뱅크를 비축키로 결정했다.

백신 후보주로는 국내 또는 주변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H5형 바이러스 5종을 선정했는데, 그 중 이번에는 효능평가가 완료된 2종에 대해 우선 항원뱅크를 비축하게 됐다.

AI 항원뱅크는 살처분·이동제한 등으로 AI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 AI 긴급상황에 투입된다. 발생지 주변에 한정하는 링백신, 특정조류·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백신을 병행하는 형태다.

업체는 항원뱅크를 비축해 두고 있다가 백신접종이 결정되면, 즉각 백신을 생산해 현장에 공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조속히 AI 항원뱅크 비축을 완료하고 긴급백신 접종 세부 실행방안 마련, 지자체별 AI백신 접종 도상훈련 등을 실시해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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