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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노년기 우유섭취, 노화 지연 효과”

충남대 김기광 교수 “세포 노화 억제·근감소증 예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노년기에 우유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3.1%로 나타났으며, 2017년 기준 노령화지수는 104.1명으로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추월했다.
5가구 중 1가구는 고령자 가구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노인들 3명 중 1명은 영양 부족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대학교 김기광 교수는 최근 ‘우유섭취를 통한 세포노화 억제 유효성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기광 교수는 “우유의 세포 노화 억제 유효성을 세포 스트레스 과립 형성 메커니즘을 활용해 검증, 우유의 세포 노화 억제 성분을 규명하고 노화에 대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유의 주요 성분은 유당, 유지방, 유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효소 등이며 이들 성분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자, 세포막을 구성하고 필수 아미노산으로 사용된다.
우유의 노화 억제 유효성에 대한 연구에서도 우유의 주요 단백질과 비타민E는 세포의 증식을 향상시키고 단백질 유래 생리활성 펩타이드에 의해 세포 증식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 카제인과 베타 락토글로불린에 의해 세포 스트레스 과립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이 확인됐으며, 피부세포의 노화도 억제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보통 노년기에는 우유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유는 세포 노화를 막아주고 노화에 따른 각종 질환을 예방해줄 뿐 아니라 항산화 효과, 근육 소실을 막아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부족한 영양 섭취를 보충하기 위해,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우유의 섭취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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