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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EU산 쇠고기 안전성 확보 없이 수입 불가”

한우협, “국민식탁 안전 무시 말라” 강력 반발
정부, 네덜란드·덴마크 수입 추진 행보 따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네덜란드산과 덴마크산 쇠고기의 수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농식품부가 ‘네덜란드와 덴마크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위험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무시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네덜란드산 쇠고기를 수입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협회는 이에 대해 “한-EU FTA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며 “작년 11월에도 EU회원국인 스페인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만 보더라도 아직 EU회원국의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과 두달 전에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형식적으로 위험성 평가만을 진행한 뒤 위험성이 무시할만한 수준이라고 제시한 바 이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무시하겠다는 뜻이다. 국민의 먹거리 안보를 우선하는 정부가 돼야 하며, 쇠고기 수입을 우선하는 것보다는 수입산 쇠고기에 떠밀려 고통 받는 한우농가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EU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네덜란드에서는 광우병이 88건 발생했고, 작년 11월 EU회원국인 스페인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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