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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수의진료 협력 확대

제7차 한·몽 농업협력위원회 회의 개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몽골 수의진료 협력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가 지난 12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한 제7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농업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는 두 나라 정부 간에 농업분야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3년 농업분야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두 나라가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는 두 나라 농업당국간의 정례 협의채널인 만큼, 이번 제7차 위원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상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을 수석대표로, 몽골에서는 간턱터흐 식품생산정책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다.

회의에서는 양국 농업정책 발전 과정, 농식품 산업 현황, 농업 기술협력 확대 등 기존 한·몽 협력사업을 평가했다.

아울러 몽골 수의진료 역량강화 방안, 몽골 농업 개발 사업 추진 방안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전통적인 목축국가지만 수의기술력이 낮은 몽골의 수의역량을 높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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