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2 (금)

  • -동두천 -12.0℃
  • -강릉 -6.0℃
  • 맑음서울 -11.2℃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4.3℃
  • -고창 -8.0℃
  • 제주 0.3℃
  • -강화 -10.9℃
  • -보은 -10.2℃
  • -금산 -8.9℃
  • -강진군 -5.4℃
  • -경주시 -6.2℃
  • -거제 -3.5℃
기상청 제공

종합

한우농가 ‘질병’·양돈농가 ‘환경’에 관심

농진청, 맞춤형 종합상담 실시…91%가 만족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지난해 실시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결과 한우농가는 ‘질병’에, 양돈농가는 ‘환경’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30회에 걸쳐 한우, 돼지, 젖소 3개 축종별로 1천2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기간 동안 전문가가 직접 시·군을 찾아가 분야별 상담과 현장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한우농가는 질병(22.4%), 번식(21.7%), 사양관리(17.0%) 등 소를 건강하게 잘 기를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았다.
양돈농가는 냄새저감 등 환경관리(33.8%)와 건강한 돼지 생산을 위한 질병예방(28.8%), 경영(26.3%)에 대한 관심이 컸다.
상담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이상의 응답이 91.3%를 차지했으며, 상담 이후 전화 설문으로 조사한 현장 활용도는 5점 만점에 3.85점으로 상담 받은 내용을 수행하려는 의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구 기술지원과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축산농가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지도 담당자의 역량을 키워 농가에 현장기술 지원이 수시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맞춤형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담은 3월부터 진행한다.
  

거세송아지 경매로 한우경쟁력 높인다 송아지 거세시기에 대한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의 월령은 최소 6개월령 이상이다. 비육농가에서 송아지를 구입해 바로 거세를 하더라도 7~8개월령을 훌쩍 넘기게 된다. 거세시기가 너무 늦어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번식농가는 송아지 가격을 높게 받기 위해 배합사료 위주의 사양관리를 하게 되고, 비육농가는 입식 후에 체중을 빼고 소화기관을 발달시키는 육성기를 거쳐야 한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은 수차례 나왔지만 가축시장의 거래 관행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 생산자 단체인 한우협회 정읍시지부는 이를 개선하겠다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한우협회 정읍시지부 관계자는 번식농가에서 미리 수송아지를 조기에 거세(4~5개월령)하고 조사료(TMR)로 사양관리를 한 송아지를 월1회 경매시장에 출장시키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거세송아지 경매시장은 올해 1월까지 총 4회가 열렸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거세송아지는 총 155두. 매월 7일 열리는 경매시장에서 거세송아지는 일반 수송아지에 비해 거래가격이 평균 4.6% 높게 형성되고 있다.(수송아지 374만7천원, 거세송아지 392만1천원) 한우협회 정읍시지부 관계자는


근래 유례없는 혹한기…양돈 방역 ‘비상’ 올 겨울 근래들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혹한이 닥치며 양돈현장의 방역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구체적인 피해는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돼지호흡기 질병과 유행성 설사병에 따른 생산성 저하나 폐사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현장 수의사는 “올해 PED가 많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남부지역에서 시작해 계속 북상, 경기 중부지역까지 올라왔다는 소식도 들린다”고 밝혔다. 경남의 한 양돈농가는 “우리지역은 수개월째 PED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유난히 피해가 심한 느낌”이라고 했다. 호흡기 질병인 흉막폐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후보돈과 비육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다 갑작스런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발생농장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수의전문가들은 전국이 영하 1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의 여파로 양돈현장에서 방역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게 올 겨울 유난히 질병피해가 큰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상당수 농장이 환기관리에 실패, 호흡기 질병의 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겨울철 보다 높은데다 혹한 속 방역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다보니 효율적인 차단방역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눈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