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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액<청탁금지법> 상향조정, 한우 설 경기 약발받나

백화점 한우세트 예약판매 증가
국내산 중심 10만원 선 주문량 ↑
유통업계 법 개정 따른 숨통 기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청탁금지법 개정 후 맞는 첫 명절 한우경기 어떨까?

청탁금지법의 선물 가액기준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아졌다.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 생산자 단체에서는 수입쇠고기의 선물세트 제작이 쉬워진 만큼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논평했지만 이에 대한 농가의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만은 사실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설 한우판매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일부터 시행한 설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약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의 경우 지난해보다 예약판매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확연히 달라졌음을 체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탁금지법 개정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만원 이하 가격대는 주춤하고 상대적으로 5만원~10만원 이하 가격대 제품의 신장세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한 축산물유통업체 관계자는 “국내산 중심의 10만원대 선물 주문이 많다. 과거 로스용 위주의 고가 선물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백화점이나 유통점에서 혼합형, 2~3인분 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펙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통 전문가는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에서도 10만원 이하 기준에 맞춘 다양한 한우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으면서도 좋은 선물이라는 이미지로 어필해야 한다. 작지만 품격 있는 선물로 한우가 잘 자리를 잡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