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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작년보다 300원 안팎 낮을 듯”

연구기관·단체 등 새해 양돈전망 ‘공통분모’
하향 안정세 무게…‘부정이슈’ 돌출 변수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양돈시장은 어떨까.
일단 국책·민간연구기관 및 업체, 관련단체 등이 내놓은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보다는 가격이 떨어지지만 고돈가 기조는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에서는 올 한해 돼지가격을 지난해 보다 4~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확정된 전망치는 곧 있을 ‘농업전망 2018’ 에서 발표될 예정이지만 큰 폭의 수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돈협회는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올 한해 돼지가격을 지난해 보다 kg당 300원이 하락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P&C연구소도 박피작업 중단 이전 발표한 2018년 양돈전망을 통해 지난해 보다 kg당 평균 295원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해 11월 마련한 내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보다 kg당 298원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이 예상한 하락폭을 평균치인 7%로 환산, 지난해 평균 가격 4천900원에 적용할 경우 kg당 347원 정도가 낮은 수준의 가격이 전망된다.
물론 이들 연구기관이나 단체, 조합에서 전망한 올 한해 돼지가격은 그 발표시기나 기준가격, 제주시세 적용여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해 지육kg당 300원 안팎 정도가 하락한 수준에서 돼지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었다.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수도 다르지 않았다.
우선 이들 모두 캠핑의 확산, 고지방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관심, 그리고 고병원성 AI와 살충제 파문 등 돼지고기 소비를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임을 전제로 이같은 가격전망을 내놓았다. 다시말해 외부이슈에 따른 소비요인이 사라질 경우엔 하락폭이 더 커질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에 직접 영향을 줄 부정적인 이슈가 표출될 경우 고돈가 기조에 큰 균열이 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어 양돈업계 차원의 사전 점검과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자구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