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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소비 트렌드 적극 대응…고정수요 창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간담회서 밝혀
보이는 실적보다 변화에 초점…밀착사업 전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구랍 2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도 한우자조금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민 위원장은 크게 사업이 달라지는 부분은 없지만 그 동안 성과가 있었던 사업에 대해서는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맞춰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2017년 직거래장터는 사상 유래 없는 큰 성공을 거뒀다.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것이 적중했다. 이런 경험을 앞으로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직거래 장터와 숯불구이축제 등을 통해 고객정보를 축적하고, 유사 행사 진행시 사전 홍보를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이를 늘려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포장 제품의 판매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 위원장은 “1인 가족 시대에 한우 또한 맞춰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같이 큰 상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먹던 식문화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한우가 그런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갈 것이다. 2017년엔 한우스테이크를 알리면서 시작했고,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접근할 것이다. 유통업체와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수출에 있어서는 아쉬움과 함께 목표를 밝혔다.

그는 “한우수출은 우리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테마다. 향후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고 잘 만들어나가야 한다. 하지만 일부에서 발생되고 있는 문제들은 이런 한우수출의 목표와 부합되지 못하고 있다. 명품이미지를 구축하고, 홍콩 뿐 아니라 다른 나라로도 한우고기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조금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크게 사업의 제목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만큼 한우자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기대에 부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