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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농축산물 수출액 역대 세번째 규모

농무부, 무역흑자 47억 늘어 213억 달러 기록
축산물 수출 큰 폭 증가…한국은 6위 수입국
퍼듀 장관 “신 통상협정 추진…기존협정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의 농축산물 수출액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축산리서치팀은 구랍 26일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농축산물 수출규모를 소개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구랍 11월16일 2017년도(2016년10월∼2017년9월) 미국산 농축산물 수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1천405억 달러(약 153조원)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농축산물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47억 달러(5조1천억원) 증가한 213억 달러(23조2천억원)라고 밝혔다.
수출대상국별로 보면 중국이 220억 달러(24조원)로 최대 수입국으로 이름을 올렸고, 중국 수출 농축산물 중 6할 이상이 대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미국산 대두는 중국에 147억 달러(16조원)어치 팔렸다.
중국 다음으로 캐나다 204억 달러(22조원), 멕시코 186억 달러(20조원), 일본 118억 달러(13조원), EU 116억 달러(12조6천억원), 한국 69억 달러(7조5천억원) 순이었다.
미국산 축산물 수출은 모두 늘어났다.
쇠고기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71억 달러(7조7천억 원), 돼지고기는 13.6% 증가한 64억 달러(7조원), 유제품은 17.4% 증가한 53억 달러(5조 8천억 원) 등 큰 폭으로 늘었다.
미국 농무부는 자료를 공표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 새로운 통상 협정 추진, 기존 협정 강화, 무역 장벽 제거 등을 통해 미국산 농축산물의 수출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니 퍼듀 농무부 장관은 “미국 농축산업은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 수출증가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우리는 수출확대를 위해 신 시장 개척을 갈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나는 ‘육성하여 판다’를 신조로 삼고 있다. 미국 농업인이 성장을 계속하는 한 농무부는 농축산물을 세계에 팔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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