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가 개량 우수농가를 선발해 시상했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개량분야 우수농가’ 공모에 응모한 농가 중 서류심사를 통해 12농가를 선정하고, 현지심사를 거쳐 개량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6농가를 우수농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12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개량농가 우수사례에 선정된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 축산경제대표상이 주어진 대상은 충북 영동 한우사랑농장 조영수 대표가 수상했다. 한우협회장상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된 금상에는 충북 제천 승리봉농장 김광래 대표와 경남 사천 대신2농장 진영진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전북 익산 이반농장 이근수 대표, 전남 나주 영산강농장 정종안 대표, 충남 부여 증산목장 김정숙 대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종축개량협회장상과 한우개량사업소장상이다. 수상농가에는 각각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이번에 선정된 농가들은 개량을 위한 기초적인 개체관리부터 체계적인 계획교배까지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 우수사례를 일반농가들이 참고해 개량에 활용하면 한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우개량농가 우수사례 공모전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의 재원으로 2012년 시작해 2015년까지 43농가를 선정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개량 농가사례 책자를 제작해 일선축협, 한우협회, 개량관련기관, 한우농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