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낙농 축사 표준설계도가 축사건축핸드북과 함께 배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2017년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으로 개발한 한우·낙농 축사표준설계도와 축사건축핸드북을 축산현장에 공급한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축산농가들이 축사표준설계도와 축사건축핸드북을 활용해 건축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설계비 절감 등 경제적 실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국토교통부의 승인(국토교통부공고 제2017-1497호)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한우사(번식우사, 비육우사), 유우사(톱밥우사, 후리스톨우사) 및 착유실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축사의 폭과 길이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ICT융복합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축사건축핸드북은 건축(증·개축, 보수 등) 및 시설유지관리 등 현대화된 축사관련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관련 학계, 기관, 업계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거쳐 제작됐다. 1권 공통사항에는 축사시설 입지조건, 차단방역의 개요 및 필요시설, ICT융복합 등이 수록됐다. 2권 축종별 상세내용에는 축종별 환경과 시설, 표준설계도 활용방법, 공사비 산출 방법 등이 담겼다.
축사표준설계도와 축사건축핸드북은 각급 행정기관, 축협, 축산관련 단체 등에 인쇄물과 CD로 배부되며, 농협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도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