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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방부 군납우유 축소 좌시 않겠다”

낙육협 이승호 회장 “군장병 필수 영양공급원”
국방부 방침 철회 촉구…낙농가 강경대응 예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방부에서 군납우유의 연간공급횟수를 축소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18일 제1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 간담회에서 “최근 국방부에서 2018년도부터 군납우유 공급을 축소키로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1월28일 열린 전군 급양관계관 회의에서 군납우유 공급 축소 결정을 밝히며 조정사유로 ‘우유에 대한 군장병의 만족도는 높으나 실제 결산율이 85%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정 내용은 2017년 기준 1인 200ml 456회에서 2018년 200ml 437회로 연 19회 축소하는 것이다.
과거 2014년에도 국방부는 군납우유 용량을 1회 250ml에서 200ml로 축소해 연 365회 공급하는 대신 주스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협회의 강력한 반발로 급식총량을 유지키로 한 바 있다.
이승호 회장은 “국가를 지키는 군장병들에게 체력관리를 위해 올바른 영양공급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선호도가 낮다는 이유로 주스류를 공급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우유 소비촉진과 군장병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우유공급이 절대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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