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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좀 더 높이 멀리, 세계 시장을 날다”

SB신일, 예산에 주사제·액제 생산동 준공식 개최
“새로운 미래 개척하는 원년”…제2창업 선포식도
3백만불 수출탑 수상…국내 대표기업 성장 다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SB신일이 세계 시장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SB신일(대표 홍성택)은 지난 16일 충남 예산 신암농공단지 내 예산공장에서 주사제·액제 생산동 준공식 및 제2창업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공장 준공식, 제2창업 선포식,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식 등이 진행됐다.
SB신일은 기존 노후화된 시설만으로는 높아져가는 세계시장 벽을 넘을 수 없다고 판단, 과감하게 예산공장 터에 주사제·액제 생산동을 건립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주사제·액제 생산동은 3년여 공사 끝에 최첨단 건축과 시설을 드러냈다.
공사에는 앞으로 설비와 밸리데이션 부분까지 합치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주사제와 액제 생산시설이 들어선 W동은 건축면적 2천596.1㎡의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건축됐다. 지하 1층은 제조지원시설 및 수처리실, 지상 1층(액제)은 조제탱크·에어세척기·충진기·캡핑기·고주파기·라벨기·공조시스템, 지상 2층(주사제)은 조제탱크·세병기·터널멸균기·충진기·캡핑기·외병세척기·랍스시스템·라벨기·카톤기·이물검사기 등이 들어섰다.
이 같은 설비를 갖춘 W동에서는 연간 액상주사제(100ml) 240만병, 분말주사제(100ml) 10만병, 내용액제(1l) 48만병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11월 말 예산군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획득했고, 생산장비 설치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SB신일은 이 주사제·액제 생산동에 영어의 날개를 뜻하는 WINGS에서 앞글자 W를 따와 W동이라고 명명했다.
SB신일은 이날 준공식과 더불어 제2창업을 선포했다.
지난 1983년 탄생한 35년 역사의 SB신일이지만, 신공장을 준공한 올해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바로 창업원년이라는 의미에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300만 수출의 탑 수상 기념식도 마련됐다.
SB신일은 지난 1995년 수출을 시작해 매년 20% 이상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내달려 왔다.
2007년 100만불, 2015년 200만불, 그리고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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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준공식 현장에서> SB신일 홍성택 대표, 이지영·남시성 팀장


혁신으로 환경변화 능동 대응


홍성택 SB신일 대표<가운데>는 “현대사회는 지식과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 변화에 대응하지 않고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첨단시설로 무장하지 않으면 수출에 큰 애로를 겪게 된다. 이 신공장은 SB신일이 앞으로 미래를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는 상징과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SB신일은 W동 준공과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W동의 이름에 걸맞게 멋진 날개를 달고 오백만불, 천말불 수출의 탑 수상을 일궈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마케팅의 이지영 팀장<오른쪽>은 “국제기준에 준하는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한 차원 높은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해외마케팅의 남시성 팀장<왼쪽>은 “높아져만 가는 세계시장의 벽을 넘어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2019년에 500만불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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