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네덜란드산 가금·가금육 수입이 금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네덜란드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금지시켰다. 네덜란드 플레보란트주의 오리농장(1만6천수규모)에서 H5N6형 고병원성AI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네덜란드는 지난 10일 해당 농장 오리를 살처분하고, 방역지역 설정·농장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