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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내년 예산·기금 ‘제자리 걸음’

14조4천996억원…국가 예산 중 3.4% 불과
쌀직불금 불용 예산, 현안 대응 위한 재분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내년 농식품부 예산·기금 총 지출 규모가 14조4천996억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회 본회의 의결(12월 6일)을 거쳐 지난 8일 내년 소관 예산·기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농식품부 소관 예산·기금 총 지출 규모는 14조4천996억원이다. 전년 예산 14조4천887억원보다 109억원(0.08%) 증액됐다.

내년 국가전체 예산 428조8천억원(2017년 대비 7.1%↑)에서 농업예산 비중은 3.4%다.

농식품부 내년 예산 일반지출 규모는 8조5천794억원으로 2017년 대비 6.2% 증가, 기금 일반지출 규모는 5조9천202억원으로 2017년 대비 7.7%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양곡관리·농산물유통(7.5%), 농업체질강화(4.1%)는 늘었지만, 식품(-7.0%), 농가소득·경영안정(-5.9%), 농촌복지 및 개발(-2.7%), 농업생산기반 조성(-2.0%)은 줄었다.

농식품부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국정과제와 혁신성장 지원, 당면현안 대응 등 필요한 분야에 재분배해 내실있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쌀값 회복에 따라 내년에는 쌀 변동직불금 4천100억원을 감액하되 동물복지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재난대비 지원 등에 감액재원 전액을 활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편성된 만큼, 면밀한 준비를 통해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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