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8일 서울 마포소재 경찰 공제회관 5층 미소실에서 23주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비자공익네트워크 2017년 활동보고는 물론 2018년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서울대 성낙인 총장이 ‘미래 한국의 헌정개혁과 생활법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성 총장은 “제3차 산업혁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은 현재보다 심화된 국가와 지역간 불평등을 가져올 수 있다. 위기의 대한민국, 민주시민의 생활법치 등 4차 산업혁명 대비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찬구 사무관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윤남식 마포지부장과 유명희, 김은숙 모니터요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위촉장 수여도 있었다. ▲전문이사에는 김영란 편집국장(축산신문)과 유병관 부사장(대경햄). ▲전문위원에는 박종갑 상무이사(대한상공회의소), 박규홍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박완수 교수(가천대 한의과대학) ▲의류분쟁조정위원으로는 윤헌주 고문 ▲심의위원에 정준구 씨와 정홍구 씨가 위촉됐다.
김연화 회장은 이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잘 적응하고, 그 어느 소비자단체보다 선두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있어야 한다”며 “모든 활동가들도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고 소비자 역량 강화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