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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토종닭만의 토닭토닭 토크콘서트

토종닭 특징 살려낸 레시피·스토리 담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토종닭협회,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GSP종축산업단이 주관한 토크 콘서트<사진>가 지난 6일 서울 서교동 소재 ‘소로리 월향’에서 개최됐다.
토종닭은 한반도의 토종유전자로 천천히 자라고 뼈도 굵고 살은 덜 쪄서 산업적인 동물로서의 가치 때문에 외면 당했지만 육질이 조밀하고 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두텁고 쫄깃한 껍질 등 토종닭의 매력 때문에 여전히 찾는 마니아층이 있어왔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토닭토닭 채널에 출연한 셰프들과 토종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토종닭 클럽 샌드위치·맑은 토마토 채소수프(최현정 셰프), 토닭구이·토닭냉채(김욱성 쉐프), 토종닭 열무물김치말이 국수·토종닭봉 강정(박종숙 선생, 한국음식전문가), 토닭말이 리조또(이재민 셰프), 토종닭 레몬구이(임현식 셰프)를 선보였다.
이날 이 토크콘서트를 총괄한 서울대 농경제학부 문정훈 교수는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은 토종닭협회와 함께 우리 토종닭을 복원하고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네이버  TV ‘토닭토닭 식당’을 열고 다양한 토종닭 레시피를 개발하고 방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종자 보존산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쉽지 않다. 토종닭의 특장점을 살린 레시피 개발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홍보창구를 열어준 문정훈 교수의 덕택으로 국내 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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