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세종시가 가축방역을 가장 잘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개 시·도가 지난 1년간(2016.1.1~12.31) 수행해 온 가축방역 추진실적에 대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가등급에는 충북·세종, 나등급에는 경기·충남·울산·대구, 다등급에는 강원·전북·경남·제주·인천·대전·광주, 라등급에는 경북·전남·부산·서울이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성과지표별 시·도 성적을 합산해 4단계 등급(가·나·다·라)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도의 2016년 가축방역 추진 실적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위원 10명)이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평가결과에 반영했다. 농식품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지자체의 18개 기관을 선정해 장관 상장 수여(6개 기관) 등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