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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업계, 수출시장 ‘승전보’ 잇따라

씨티씨·코미팜, 동약 업계 최초 ‘1천만불 수출 탑’ 거머줘
중백·이-글벳 ‘500만불’…신일 ‘300만불’·썸벧 ‘100만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수출 성장에 따른 업체들의 수상소식도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와 코미팜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09년 300만불, 2010년 500만불에 이어 올해 드디어 1천만불 수출의 탑에 올라서게 됐다.

주요 수출 제품인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과 주사제 ‘엑센트’ 활약이 컸다.

씨티씨자임은 동남아 지역은 물론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 거의 모든 나라들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등록을 완료하고 곧 선적을 앞두고 있다.

엑센트는 중국에 등록·판매되고 있는 국내 유일 동물용의약품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백신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미팜은 지난 2008년 100만불, 2013년 300만불, 2014년 500만불, 2017년 1천만불 수출의 탑 등 가파르게 수출실적을 늘려오고 있다.

코미팜 수출에서는 양돈·양계 백신 등 백신이 전체 수출액에서 70%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써코백신(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 등)의 경우 최근 페루, 칠레에도 수출이 시작돼 올해 총 600만두 분량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1천만불 수출의 탑 뿐 아니라 500만불, 300만불, 100만불 수출의 탑 영역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중앙백신연구소와 이-글벳은 각각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SB신일과 한국썸벧은 각각 300만불,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업체들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 지원 정책이 수출 확대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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