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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육두수 증가…비육농가 수익은 저하

GSnJ, 동향분석 결과 송아지값 상승률 원인
“도매가 비해 높게 형성…2년 후 적자 가능성”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육농가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SnJ가 발표한 최근 한우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우사육두수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송아지 가격 역시 높은 수준으로 비육농가의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한우 총 사육두수는 작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294만두였다. 한우 가임암소 및 1세 이상 수소와 송아지 생산두수는 증가세를 보여 2020년까지 총 사육두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 동안 비교적 높은 경락가격이 유지되면서 비육농가의 수익성이 나쁘지 않았지만 송아지 가격 상승률이 높아 비육 농가의 수익성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6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9월 이후 하락했다. 올해는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은 상승해 한우 소비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올해 송아지 가격은 상반기 이후 상승세가 꺾였지만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암송아지는 11월 293만원, 수송아지는 355만원으로 암수 모두 전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11월 한우도매가격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4% 상승했지만 수송아지의 가격은 12.6% 상승했다. 농가의 입장에서 출하 후에 입식비용이 높아진 만큼 수익성은 나빠진 것이다.

농가들은 송아지 가격이 비싸 입식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입식 시기를 조절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다.

GSnJ는 현재 송아지 가격이 한우고기 도매가격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고 보고 2년 후 도매가격 수준에 따라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농가는 “시장을 통해 좋은 송아지를 구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평균가격은 상승폭이 높지 않은데 형질이 좋은 송아지의 경우 가격이 너무 높은 상황이다. 가격에 맞추자니 송아지가 맘에 안 들고, 좋은 송아지를 사자니 너무 비싸서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