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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사양관리가 출하성적 좌우

천하제일사료, 대전서 한우농가 대상 행사
조기이유·송아지 새 사양방식 소개 ‘눈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기이유에 대한 한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열린 행사<사진>에서는 한우산업에 있어 조기이유와 송아지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형태의 방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천하제일사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이주환 박사는 조기이유의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다.

이 박사는 “현재 세계적으로 조기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한우에서도 일부 조기이유를 실천하고 있는 농가들이 있지만 아직 보편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조기이유의 효과는 이미 해외에서 검증을 마친 상태고, 일본과 북미 일부에서 이 같은 형태가 보편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초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초유의 중요성은 이미 수차례 강조돼서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어미소가 초유를 생산하는 시간이다. 초유는 출산 후 24시간까지 나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성분의 함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때문에 송아지 출생 후 12시간 내에 충분한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례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8만5천두를 사육하는 Calf Ranch목장의 사육방식을 소개했다.

하루에 800두의 송아지가 들어오고 나가고 있는 이곳에서는 현재 조기이유 및 거세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3~4개월령에 거세를 실시한 송아지를 받아 길러 비육전문목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 입식되는 송아지는 전 두수 혈액검사를 통해 초유급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본 1만두 규모를 사육하는 마쯔나가 목장의 경우도 소개했다.

이곳에서도 몇 해 전부터 ‘어릴 때 크게 키우자’는 목표로 조기이유 및 송아지 사양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통계적으로 생시체중과 출하체중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 송아지 관리도 비슷하다. 송아지 관리를 잘하는 것이 그 시기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본격적인 육성기에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며 “단백질이 높은 사료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물과 대용유 급여를 통해 송아지가 잘 자랄 수 있는 발판을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