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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암문집 출간 기념회 열려

김달중 썸벳 사장, 선친 유고 정리해 공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건암 김형관 선생 건암문집 출간기념회<사진>가 지난 2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건암선생문집 발간사업회 주최, 간재학연구소·이재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건암 김형관 선생은 김달중 썸벳 사장, 김철중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위원의 선친이다.

이날 출간기념회에서 건암 선생의 장자 김달중 썸벳 사장은 개회사에서 “선부군 건암이 서거한지 19년만에야 유고가 정리되어 건암문집(15책30권)으로 출간되고 발간기념회를 개최하게 되어 한없이 기쁘면서도 너무 늦게 출간되어 민망하고 죄송스럽다”며 말문을 연 뒤 “선부군 건암은 일제 강점 초기 유학의 도를 이어가는 선비 집안에서 태어나 조부 후창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자라셨다. 일제 강점기의 핍박과 곤궁한 가세에도 학문에 대한 일념 하나로 선비로서 일생을 사셨다”고 회고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일제 치하에서는 문집을 발행하지 말라는 간재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선부군 건암은 후창선생 서거 20여년이 지난 1975년에 간재 선생 문집 ‘화도수정본’을 발간했다”며 “이러하듯 선부군 건암은 오직 후창선생과 간재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고 생활하는 ‘계지술사’의 삶을 사셨고 후창과 간재선생의 학문의 맥을 이어 널리 전하고 후학을 가르치는데 일신을 헌신했다”면서 건암 선생의 살아온 길을 전했다.

이날 출간기념회에서는 △차자 김철중 전문위원의 건암문집 출간 경위와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건암 김형관의 繼志述事(계지술사)의 삶 △황갑연 전북대학교 교수의 건암의 사상과 의의 △박순철 전북대학교 교수의 건담 김형관의 학문세계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장의 큰 스승을 추억하며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