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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육협,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활

전국 낙농순회교육서 애로사항 청취…지자체 유권해석 혼선 지적
이승호 회장 “기간 연장 막연한 기대 금물…적법화 의지 전제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낙농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순회교육에서는 조사료 교육과 함께 무허가축사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국에서 청취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적법화를 못한 농가들이 대거 폐업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많은 농가들이 적법화를 수용하고 추진하려고 하지만 지자체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면서 업무에 혼선을 빚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총회에서도 농가들은 이승호 회장에게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승호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무허가 시설을 유지한 채 불안한 경영을 해왔다”며 “하지만 적법화를 추진하려고 해도 현지에서 유권해석이 오락가락하면서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예기간 연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포기는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회장은 “몇몇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이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입법발의 했지만 당연히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버티면 안된다”며 “적법화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농가에게는 패널티를 준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기 때문에 최소한 등록이라도 하는 의지는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낙농순회교육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정리해 곧바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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