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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긴 연휴 때문에…10월 양돈농 매출 1천억↓

정P&C연구소, 평소 돈가형성 추세 감안 차액 산출
실제가격과 kg당 861원차…총 954억3천만원 감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대 10일에 달했던 지난 10월 추석연휴로 인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매출액이 약 1천억원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에 따르면 10월 연휴가 국내 돼지가격과 양돈농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돼지가격도 다른 공산품처럼 공급과 수요에 따라 결정되면서 9월의 돼지가격은 1일 도축두수가 증가할수록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10월에는 거꾸로 연휴 이후 도축두수가 많았을 때도 돼지가격이 높아지고, 월말로 갈수록 하락하는 시장 왜곡 현상을 보여온 그간의 추세를 감안했다.
여기에 올해 월별 수급량에 따른 돼지가격 변화 추세를 적용, 10월의 돼지도축두수(130만4천두)에 대입한 결과 이번처럼 긴 연휴가 아니었다면 돼지가격은 탕박기준 지육kg당 5천142원에 달했을 것이라는 결과를 산출해 냈다는 게 정P&C연구소의 설명이다.
평균 4천281원에 머물렀던 지난 10월의 실제 가격과 kg당 861원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정P&C연구소는 “어디까지나 단순계산”임을 전제, 이러한 차이를 두당 평균 지육량(85kg)과 10월 돼지도축두수에 대입해 보면 정상적인 시기와 비교해 지난 10월에는 모두 954억3천만원, 즉 두당 7만3천200원씩 국내 양돈농가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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