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마이스터과정을 수료하고 국가로부터 정식으로 한우마이스터로 지정된 한우마이스터들이 현장을 찾아 농장컨설팅 활동<사진>에 본격 들어갔다.
(사)한우마이스터협회 한우마이스터(회장 김용기) 회원들은 그동안의 한우사육경험과 노하우를 한우농가와 공유해서 생산성 향상 및 소득향상은 물론 한우산업발전에 앞장서기로 하고 직접 현장농장 컨설팅에 나서 번식우관리기술을 중심으로 사양관리기술 제공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15일 김용기(1회·용성농장 대표) 회장과 임진표 마이스터(2회·금산 금홍농장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은 경남 진주시 사봉면 구기태(1회) 회원이 운영하는 태영목장에서 농장운영현황에 대해 대화를 하고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리 황현익농가를 방문한 후 즉석에서 현장컨설팅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2세경영과정에서 겪고 있는 아들과의 갈등을 많은 대화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자문하고 번식우 관리와 먹기 불편한 사료급이구조 등 문제점을 컨설팅했다.
농장 컨설팅 후 회원들은 인근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협회운영방안과 회원들의 활동방향에 대해 협의한 자리에서 한우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마이스터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현장컨설팅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에는 20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과정을 수료한 13명의 한우마이스터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2년의 정기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역량평가·현장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한우마이스터로 지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