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 홍보사업 내실·효율성에 방점

한우자조금, 내년 소비홍보사업 예산 6억 축소
TV광고 보단 소비자 직접 파고드는 홍보 집중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내년에 작지만 강한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의 내년도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소비홍보 예산을 일부 줄였다. 눈에 띄는 것은 TV광고를 대폭 줄이면서 그 예산을 활용한 다른 형태의 소비홍보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자조금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내년도 한우자조금 예산 중 소비홍보 예산은 총 74억4천115만원으로 올해 80억5천749만1천원보다 6억원 이상이 줄었다.

예산 내용을 보면 TV,라디오 광고 예산은 올해 32억500만원에서 내년에는 27억400만원으로 줄었다.

옥외광고를 줄이는 대신 PPL(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협찬) 예산을 2억원 인상한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예산을 줄인 대신에 오프라인 이벤트의 예산을 늘려 직접 소비자와 대면하는 홍보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사무국의 의지를 보였다.

소비자정보제공 예산도 줄었다. 하지만 학생대상 한우 우수성 정보제공, 소비자단체행사 및 6차 산업지원, 소비자 및 오피니언 리더 체험이벤트의 예산을 늘어났으며, 신규로 한우홍보영상을 제작해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사업과 구제역 발생지역 지원, 한우알림 순회공연 등은 폐지됐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TV광고 예산을 크게 책정하면 좋겠지만 그 보다 좀 더 세밀한 접근을 통해 한우의 소비층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요즘은 단순한 TV광고 이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정보 확산이 큰 영향력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고, 이 소비자들이 SNS로 확산하는 작지만 강한 홍보를 전개하는 것이 내년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