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고병원성 AI 발생소식에 지난 20일 긴급방역대책회의<사진>를 갖고 농협 전체조직의 역량을 집결해 AI방역 총력전을 전개키로 했다.
축산경제대표실에서 김태환 대표가 주재한 긴급회의에는 축산관련 부서장들과 계열사 전무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동대응 상황 점검에 이어 향후 현장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협은 또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20일부터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계통사무소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즉시 돌입하고 통제초소 근무 등 방역인력 지원, 전국 450개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소규모 가금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요소에 대한 소독활동 강화, 양계농협, 목우촌 등 가금관련 사업장 방역 조치 강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
농협은 지난 18일 전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고창군지부, 고창부안축협 등 해당지역 방역관계자들이 긴급현장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생석회 살포 지원, 공동방제단 방역 투입 등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