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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말레이시아에 젖소종자·낙농기술 수출

농협, 현지 최대 협동조합 앙카사와 MOU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말레이시아 앙카사와 낙농기술 지원과 젖소종자 수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압둘 파타 압둘라 앙카사 회장은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 센터에서 MOU를 체결하고 향후 말레이시아 낙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협동조합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말레이시아의 낙농시범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젖소종자는 물론 낙농기술, 사료, 유가공 등 한국의 낙농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지난 30여 년간 우수한 젖소종자 개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유전평가결과에서 한국종자소(유전자원)가 상위 1% 내에 랭크되는 등 젖소개량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우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낙농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주변국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앙카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낙농분야 한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2위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지만 낙농산업은 매우 낙후돼 100만 톤에 달하는 우유 수요 중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앙카사는 말레이시아 법에 근거해 정부가 추진하는 7개 경제분야 거버넌스(농업, 금융, 유통, 교육, 관광, 통신&기술, 부동산 개발)와 관련된 1만2천개의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연합회이다. 앙카사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낙후된 낙농산업 활성화를 위해 3개 지역에 젖소암소 보급을 위한 낙농단지를 시범 설치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말레이반도 전역에 낙농단지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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